[프라임경제] 우체국 알뜰폰이 판매 2주년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신청받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접수시스템'을 8일 선보인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오는 27일 우체국 알뜰폰 판매 2주년을 맞는 가운데 △판매국 226국→1300국 △제휴업체 6개사→10개사 △취급 서비스 2종→7종 확대 등 고객 서비스 향상과 알뜰폰시장 활성화에 노력해왔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우체국 알뜰폰의 월 납부요금은 1만647원으로 이동통신3사 대비 70%가량 저렴하다. 또 월 1만2000명이 꾸준히 가입해 27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올해 1·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분기 순증 가입자는 3만3000여명으로 대기업 계열 알뜰폰의 2만50000명보다 많다.
이런 가운데 8일부터는 인터넷우체국의 '우체국 알뜰폰 O2O 접수시스템'을 통해 알뜰폰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용량과 선호 단말기에 따라 추천받은 상품으로 신청한 후 2주안에 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하면 접수가 마무리된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하며, 입력항목이 적고 공인인증서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외 온라인으로의 판매채널 다각화가 알뜰폰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알뜰폰은 판매 2주년과 O2O 접수시스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상품을 판매하고 10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