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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품격 담은 '전통주 선물세트'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07 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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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추석을 맞아 기존 인기 품목인 예담, 자장강장 세트, 법고창신 선물세트 외에 본초세트 등 실속 있고 다양한 우리 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차례전용 술 '예담'은 국내 최초 차례·제례 전용주다. 예법에 맞게 전통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며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을 고스란히 살려 제조했다.

'예담 차례주'는 전통 발효주 특유의 연한 황금빛 색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사과·배 과실 향 및 발효주의 부드럽고 적당히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뤄 시각·후각·미각을 만족시킨다. 목 넘김 후 뒷맛은 부드럽고 깔끔하다.

차례를 지낸 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800ml(1만1000원) 대용량 제품과 1000ml(6800원), 700㎖(5000원) 등 용도에 따라 사용 가능한 다양한 용량이 있다. 알코올 도수는 13%.

자양 강장세트는 2만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구성은 동의보감 5대 처방전의 주요 재료를 사용해 빚은 '자양백세주'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와 세계 식품박람회 수상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 및 전통 증류주인 '백옥주'다.

이번에 국순당이 새롭게 선보이는 '본초' 선물세트는 복분자, 상황버섯, 인삼 등 좋은 국산 재료를 각 약초마다 적합한 제법을 통해 빚어 향과 맛이 풍부한 전통주를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본초 복분자주는 고창산 1등급 복분자를 원료로 단발효법, 본초 상황버섯주는 국내산 상황버섯과 아카시아 꿀을 원료로 혼양주조법을 적용해 빚었다. 본초 인삼주는 국산 인삼을 침출법을 적용해 좋은 성분이 우러나도록 최소 6개월 이상 침출·숙성시킨 고급술이다.

​국순당은 우리 민족의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혔던 우리 술을 국순당에서 복원한 제품들이다.

'이화주'는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고급 탁주를 그대로 만든 국순당 최고의 인기 복원주다. '자주'는 고려시대부터 선조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로, 맑은 약주에 황랍(꿀)과 호초(후추)를 넣어 중탕해서 빚는다.

'송절주'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며,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강직함을 잃지 않은 소나무 마디를 삶은 물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