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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깊고 푸른밤 '예스콘그룹' 워크숍 "모두 사랑합니다"

'힐링은 또 다른 충전' 심신 피로 풀고 회원사 직원들 간 친교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9.07 1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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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감미로운 목소리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성시경이 리메이크해 부른 '제주도 푸른 밤'의 가사 일부다. 이 가사처럼 제주도라는 말만 들어도 힐링이 될 수 있는 뭔가가 있다. 이 제주에서 전국 11개 지사망을 갖춘 예스콘그룹(회장 김창수·이하 예스콘)이 워크숍을 전개했다. 

예스콘 그룹의 회원사인 제주 예스콘(대표 이선행)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예스콘 네트워크 8차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에 위치한 베니키아 더 제주 리조트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지난 2008년 충북 진천 수련원을 시작으로 8년 동안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각 회원사별 우수사원 표창을 비롯해 회원사 간 친목도모, 먹거리사업 발굴 등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김창수 회장은 "정예 회원제로 운영되는 예스콘은 결속력을 갖고 왕성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에서 개최된 만큼 심신의 피로를 풀고 회원사 직원들 간 친교의 시간으로 꾸몄다"고 전제했다. 

행사에는 △서울(이영래 대표) △수원(신동익 대표) △천안(정훈택 대표) △청주(신의수 대표) △전주(송인필 대표) △구미(김창수 대표) △부산(신동훈 대표) △제주(이선행 대표) 8곳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성실한 자세로 임무에 최선을 다한 회원사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을 각 회원사 대표가 직접 수여했다.  


김민우 서울 예스콘 주임을 비롯해 △김나경 수원 삼신테크 주임 △박상문 천안 예스콘 대리 △유선영 제이비컴 청주 사원 △장성덕 전주 휴먼앤잡 팀장 △이경진 구미 예스콘 대리 △장명희 부산 예스콘엘씨 과장 △고가연 제주 예스콘 주임까지 총 8명이 우수사원 표창을 받았다. 

1일차 마지막으로는 예스콘 단합을 위해 김덕유 강산견문록 실장의 사회로 레크레이션이 펼쳐졌다. 각 지역에서 1년여만에 본 가족들이지만 어제 본 것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이 하나 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파란색 유니폼으로 하나 된 이들은 모든 행사에 적극성을 보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 회장은 "세계미래학회와 직업전문가들에 따르면 미래 유망직업군으로 인력공급, 서비스업, 개인인력매니저 등의 직업이 뜨고 있다"며 "최근 정부에서 노동개혁을 부르짖지만 대다수 선진국을 보면 파견산업이 하나의 산업군으로 형성된 만큼 우리나라의 파견법과 비정규직법 역시 순기능 방향으로 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예스콘그룹은 다양한 정보에 귀를 기울여 좀 더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아웃소싱전문그룹으로 우뚝 서도록 치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일차는 이번 워크숍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원사 임직원들이 제주도의 멋진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각 회원사별 단합을 위한 힐링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이선행 제주 예스콘 대표는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워크숍이 해를 더해갈수록 알차게 꾸며져 예스콘의 미래는 밝다"며 "멀리 제주까지 오신 만큼 몸과 마음까지 모두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1개 지사망을 갖춘 예스콘의 주력 사업분야는 △케이터링 △수행운전 △호텔관리 △민간위탁 △유통 △판촉 △시설관리 △생산공정 △콜센터 △헤드헌팅 △경비 △미화 △장·단기 인재파견 등으로 종합 아웃소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