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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희망나눔, 소외청소년들과 '노란산타 반찬가게' 열어

인생나자작업장과 함께 반찬나눔…군포지역 내 소외청소년 자립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07 10: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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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알바천국의 '노란산타 반찬가게'가 일일 오픈, 소외청소년들과 함께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들로 따뜻함을 나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 3일 사회적협동조합 '인생나자작업장' 및 군포지역 내 저소득 소외 청소년들과 함께 '노란산타 반찬가게'를 운영, 이들의 자립을 도우며 사랑의 희망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임직원 CSR프로그램으로 '희망의 노란산타'를 운영 중이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산타가 돼 이들과 상생한다는 의지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

지난 4월에는 미래형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물품기부와 더불어 일손 나눔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군포지역 내 소외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노란산타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이들과 희망을 나눴다.

군포중학교에서 열린 알바천국의 '노란산타 반찬가게'에서는 알바천국 임직원과 군포지역 내 학생들이 함께 밑반찬과 간식을 만들어 먹으며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함께 한 학생들은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맞벌이, 혹은 어려운 생활형편 탓에 평소 밥을 챙겨 먹기 힘든 저소득, 소외 청소년들이며 기본적인 재료 손질부터 조리법까지 밑반찬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 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스스로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청소년들과 알바천국 직원들이 함께 요리를 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이들의 고민과 장래 일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최인녕 알바천국 대표는 "반찬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말했다.

현재 알바천국은 '1인 1 사회공헌'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매년 전임직원들이 세이브 더 칠드런의 '신생아 모자 뜨기' 및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쿠키나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기업 내외부의 나눔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알바천국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한 '인생나자작업장'은 '인권옹호, 생태적 삶, 나눔의 실천, 자립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청소년들이 재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멋진 사회를 만들자'는 모토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