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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캄보디아 어린이에 '행복학교' 선사

도서·컴퓨터·시설 공사 지원 포함해 지속 후원 약속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9.07 1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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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캄보디아-행복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한 글로벌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간다. 

'캄보디아-행복학교'는 프놈펜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프로젝트며, 아시아나항공이 진행 중인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6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은 프놈펜 인근 섬라옹까에 학교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교 현판식'을 전개했으며, 교육용 도서 400권과 컴퓨터 10대 등 각종 학용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향후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의 정서 교류활동을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학업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배선 공사 등의 설비확충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부터 장거리 통학으로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매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은 "캄보디아-행복학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프놈펜 인근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의 어린이 및 여성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