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레인콤(대표 양덕준, 김혁균 www.reigncom.com)은 미국 내 신규 법인인 ‘레인콤 USA’(워싱턴주 밴쿠버)를 설립하며, 100만불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15일 공시에서 밝혔다.
레인콤의 이번 투자는 보고펀드 및 코리아글로벌 펀드의 600억 투자 유치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 신규 법인 ‘레인콤 USA’는 R&D 기능과 더불어 해외 유수의 IT 기업과 기술제휴를 추진하는 역할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인콤은 미국 신규 법인 ‘레인콤 USA’를 기존 MP3 플레이어뿐 아니라 차세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기 관련 신기술 및 최신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여기에 미래 단말기 사업에서 중요도가 높은 플랫폼 시스템 개발도 추진해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으로까지 사업 영역의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 신규 법인을 연구개발 거점으로 활용할 경우 현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의 시장 공략에 보다 유리할 뿐만 아니라 관련한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제휴 가능성도 높아져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고 레인콤은 함께 설명했다. 또한 미국 신규 법인 대표이사로 본사의 제품개발부문장인 황덕수 부사장을 겸임 발령해 연구개발 부문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레인콤 김혁균 공동대표는 “MP3 플레이어 대표 브랜드 아이리버를 넘어서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대표 브랜드 아이리버를 만들기 위해 R&D기능을 강화한 레인콤 USA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레인콤 USA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거점을 새롭게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