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시(시장 김기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축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축시간 연장, 도축 검사관 증원 배치 등 도축검사를 강화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을 특별도축작업 기간으로 설정, 휴일(19, 20일)에도 도축장을 운영한다. 도축작업 시작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조정해 도축검사관 2명 이 증원(도축장별 1명에서 2명) 배치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평상시에는 하루 평균 소 77두, 돼지 422두가 도축됐으나 명절 기간에는 하루 소 180두, 돼지 440두 정도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의 경우 평소보다 2배 이상이다.
문종근 보건환경연구원 주무관은 "도축검사 강화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차질 이 생산하는 등 원활한 육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