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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 유니에스, 100년 기업 만들 비전 제시

비전2020 '매출 5000억·유니에스 가족 2만명 달성'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07 0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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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니에스는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입니다. 이 터전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그래서 '100년 기업 유니에스'를 만드는 데 임직원 모두가 주인공이 됩시다." - 이용훈 유니에스 대표, 20주년 기념사 中

종합 인재서비스 기업 유니에스(대표 이용훈)이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유니에스는 지난 1990년 처음 문을 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자세로 HR아웃소싱을 통한 산업경제 기여와 일자리창출의 소명을 실천 중인 국내 대표 종합 인재서비스 기업이다.

이 업체는 특별한 25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창립 제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25년을 걸어온 유니에스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영상은 비전2020 추진 중간 결과와 이용훈 대표의 중간 평가 및 격려, 열정과 패기의 직원, 비전2020 추진을 위한 핵심 지표 및 슬로건을 제시하는 영상으로 구성됐다. 

비전2020 영상 상영 후, 기념사에서 이 대표는 향후 5년 후인 2020년을 향한 비전 및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유니에스가 제시한 5개년 목표 중 첫 번째는 2020년 이내 유니에스 사옥마련이다. 지역단위 일자리 거점으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시스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센터 △다기능 상담·휴게실과 신개념 회의실 등을 갖춤으로써 종합인재서비스 인프라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명실상부한 종합인재서비스 기반의 완성을 목표로 전진한다. 이에 직능별·계층별 교육과 멘토링 등 인재양성을 위한 유니에스 HRD센터, 전 직원 명품서비스 마인드 확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HR서비스의 부분별 '최고의 서비스 브랜드 10' 보유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한 경영목표는 매출 5000억원, 유니에스 가족 2만명 달성이다.
 
마지막은 해외진출 및 아시아권역 종합인재서비스 역량 구축이다. 사업부문별 경쟁력과 명품서비스 정신의 토대 위에 외국 선진기업의 성공적 사례를 접목해 유니에스가 확장해야 할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지 본사와 지사, 특히 각 사업장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유니에스 가족 여러분이 있었기에 최고의 종합 인재서비스기업의 위상과 자부심을 유지해왔다고 생각한다"며 "한마음으로 전심전력해온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2020년 비전발표 후에는 우수직원 99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10년 근속상을 비롯해 우수사원상, 유니에스맨상 등 유공자 포상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아울러 창간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도 펼쳐졌다. 오페라 공연 및 퓨전국악 공연 등이 전개되며 기념식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 대표는 "본격적인 저성장구조와 아웃소싱산업에 대한 불투명한 정책방향, 시장의 흐름과 산업 트렌드 또한 급변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난관을 극복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것은 창업 이래 계속된 유니에스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미래의 나는 '지금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끊임없이 무엇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며 "유니에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도 지금 우리의 위치보다 더 큰 비전을 보고, 작은 것부터 꾸준한 노력과 향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들의 공통점"이라고 첨언했다.

여기 더해 "이제 사업부문별로 반석을 다지고 새로운 실험정신과 과감한 도전을 위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