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C다이노스가 창원시청을 비롯한 8개 유관단체 5만여명과 관중 후원협약을 맺은 이후로 창원마산야구장 관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C다이노스'를 창원시 대표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산야구장 활성화를 위한 후원 협약식을 지난달 6일 진행한 이후 지역민의 NC야구단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
마산야구장 7월 10경기 평균관중은 7356명으로 총 7만3359명이 입장했으나 지난달 11경기 평균관중이 8640명 총 9만5043명에 달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후원단체 협약과 시내버스 이용자 3000원 할인, 휴가철 야구장 방문유도, 경기일정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등 창원시의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지난달 들어 NC의 상승세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단체후원 협약을 맺은 '창원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가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 홍보Day'를 마산야구장에서 야구 단체관람을 실시해 NC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9월 중 창원시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 유관단체와 10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후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NC프로야구단을 지역 대표브랜드 스포츠로 자리 잡고 함께 응원하는 건전한 여가문화 창출을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동아리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여 야구뿐만 아니라 볼거리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