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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 MICE 페스티발' 개막

'국제회의도시 10년, 미래를 위한 도약' 주제로 진행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04 18: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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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9~11일 벡스코 등 부산시 일원에서 '국제회의도시 1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4회 부산 MICE Festival'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관광컨벤션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MICE 관련 업계 학계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이들은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토론하고, 차세대 MICE 유망주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9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세기 MICE, 첨단 도시로 도약을 위하여'란 주제의 '글로벌 MICE 포럼'이 열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MICE 우수기업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기업에는 해운대그랜드호텔(대표 손련화), ㈜메세코리아(대표 최윤배)가, 개인유공자로는 공현미 ㈜리컨벤션 팀장과 장동훈 파라다이스호텔 지배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포럼에는 '부산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마르쿠스 탄 싱가폴 관광청 북아시아지국장이 기조강연을 하며, '미래 국제회의 도시 발전과 PC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분희 한국 국제회의기획업 협회장이, '글로벌 전시회 개발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신현대 한국 전시주최자협회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또 10일에는 부산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대학생 모의 국제회의'와 '도전! 나도 MICE 인이 될래요–예비 MICE 산업 인재와 함께'라는 부제로 '부산 MICE 전문가 5명의 거침없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MICE 업계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 고등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현직 부산 MICE 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실질적이고 현장감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역 인재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MICE 채용박람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설명회'도 진행되며, 부산 MICE 기업 홍보관에서 MICE 업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회의 도시 지정 10년간의 지난 시간처럼 앞으로도 부산이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