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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항전 '제10회 예비승무원선발대회' 300여명 몰려

실제 항공사 승무원 심사 기준 적용 "전문적인 항공승무원 양성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9.04 17: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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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항공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최근 한항전 비행안전센터에서 '제10회 전국고등학생 예비승무원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회째로 기존 대회와 달리 소수 인원만을 특별히 선발해 더욱 심도있는 승무원 교육을 진행하는 프리미엄 행사였다.

예비승무원 선발대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각지 예비승무원 3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외 승무원 출신 교수진이 △롤플레잉 △비상탈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질과 태도, 서비스마인드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이날 금상은 김세희 청원여자고등학교 학생, 은상에는 김다빈 대원여고, 이예림 송우고 학생, 동상은 △안수정(백신고) △이상민(중앙여고) △최지영(경복비즈니스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항전 2년 전액 장학금과 부상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2년 반액장학금, 동상 수상자에게는 1년 반액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항전 항공운항과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실력 있는 예비승무원들을 조기 발굴, 전문적인 항공승무원으로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한항전 예비승무원대회 수상자들은 한항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승무원으로 취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