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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북유럽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출시

스웨덴 부부 디자이너 '뱅트 앤 로타' 협업…북유럽 감성·분위기 강화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04 16: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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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유럽 감성 골프웨어 와이드앵글(대표 정영훈)이 스웨덴 대표 부부 디자이너 뱅트 앤 로타(Bengt&Lott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15년 가을·겨울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테마는 '경험하고 싶은 스칸디나비아'로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북유럽 디자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입혔다.

스웨터, 티셔츠, 바지, 모자와 벨트 등 총 20여 종류 제품을 선보인다.

뱅트 앤 로타는 순록, 양 등 북유럽 서식 동물과 침엽수림 등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스웨덴 일러스트레이터 겸 텍스타일 디자이너다. 동식물 조화, 기쁨과 행복 등을 추구하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두 디자이너는 북유럽 감성을 지향하는 와이드앵글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도록 대표 패턴인 순록 무늬와 곰, 여우, 눈꽃, 자작나무를 통해 따뜻한 북유럽 느낌을 강조했다.

또 도트 무늬, 점, 선, 기하학 패턴 등을 반영해 심플하고 세련미가 엿보이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패턴으로 국내외 많은 팬층을 거느린 스웨덴 디자이너 뱅트 앤 로타와 협업으로 한층 짙어진 북유럽 감성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오래 입어도 편안하고 따뜻한 데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드앵글은 뱅트 앤 로타와 2017년 S/S 시즌까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북유럽 디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