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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역습' 8월 수입차 5위 쾌거

전체 등록 전년比 10.7% 증가…베스트셀링 파사트 2.0 TDI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9.04 1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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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12.1% 감소한 1만8200대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1만6442대)와 비교해 10.7% 늘어났으며, 누적대수(15만8739대)는 전년(12만8817대)대비 23.2%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662대 △BMW 3642대 △폭스바겐 3145대 △아우디 2796대 △푸조 633대 △토요타 578대 △포드(링컨 포함) 496대 △닛산 476대 △미니 382대 △크라이슬러(Jeep 포함) 379대 △포르쉐 338대 △볼보 336대 △혼다 329대 △인피니티 251대 △렉서스 231대 △랜드로버 217대 △재규어 104대 △캐딜락 90대 △피아트 51대 △시트로엥 48대 △벤틀리 11대 △롤스로이스 4대 △람보르기니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956대(60.2%) △3000cc 미만 5864대(32.2%) △4000cc 미만 911대(5.0%) △4000cc 이상 414대(2.3%) △기타 55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370대(84.5%) △일본 1865대(10.2%) △미국 965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154대(72.3%) △가솔린 4634대(25.5%) △하이브리드 357대(2.0%) △전기 55대(0.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전체(1만8200대) 중 개인구매가 1만1463대(63.0%), 법인구매가 6737대(37.0%)를 기록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09대(27.1%) △서울 2974대(25.9%) △부산 704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2772대(41.1%) △부산 1119대(16.6%) △경남 1038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854대)가 차지했고 △아우디 A6 35 TDI(795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740대)가 뒤따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과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