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2015 중소기업문화대상'을 오는 3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문화대상은 문화경영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문화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함께 문화경영우수사례집 수록 등 기업 홍보는 물론, 정부 문화경영지원 사업 참가 신청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제1회 수상자인 시공테크와 신성이엔지를 시작으로 조명박물관을 운영하는 필룩스, 사내 음악동아리를 운영하며 작은 음악회를 여는 제닉, 조선족 소녀합창단을 후원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지난해까지 40여개 중소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강영태 중소기업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직원들의 애사심 제고와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문화예술에 관심 두고 투자하는 중소기업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중소기업문화대상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문화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일반 중소기업들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문화경영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대상은 창업 후 5년 이상 경영해오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여야 한다. 포상신청은 중소기업문화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 포상신청요령을 참고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