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령사회고용진흥원 '금융권 퇴직자 일자리창출' 교육 실시

중장년 퇴직자 재취업 목표…2개 과정·216시간 진행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03 18:16: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금융권 및 정보통신 분야 퇴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문교육은 중소기업관리자 및 산업체우수강사 양성과정 2개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총 100명(재취업 70명·강사 30명)이다. 선발된 사람은 6주간 총 216시간의 집중적인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년세대의 경험과 능력을 영세기업 또는 중소기업에서 계속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수료자에게 경험 있는 관리자를 알선해 줌으로써 재취업을 지원하고, 재취업보다 강사로서 활동을 원하는 퇴직자에게는 기업체 강의를 알선해 전문강사의 진출을 돕는다.

신청자는 금융권과 정보통신업계 퇴직자라면 연령 등 특별한 제한이 없다. 선발인원의 1.5배를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에겐 식대 및 교통비도 지급한다.

고령사회고용진흥원은 지난해에도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와 손잡고 200명의 금융권 퇴직자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 수료자들이 금융교육과 컨설팅 전문 협동조합 결성을 돕는 등 맞춤형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오는 14일부터 교육이 실시되며, 신청은 고령사회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