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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9% "시간탄력제 원해"

가장 일 잘되는 요일 '목요일'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03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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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960명에게 '직장인이 일이 가장 잘되는 요일'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29.97%가 '목요일'을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요일에 상관없다'라는 답변이 23.37%를 차지했으며, 의외로 '월요일'이라는 답변도 16.67%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금요일(13.34%) △수요일(9.98%) △화요일(6.67%)이 뒤를 이었다.

'일이 잘되는 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출근 직후~점심시간 전'이라는 의견이 46.6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오후 4시~퇴근 시간 전(26.67%) △오후 3시~4시(16.65%) △출근하자마자(6.66%) △점심시간 후~오후 3시(3.40%)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하는 회사는 시간탄력제(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76.67%로 집계됐으며, '시행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68.97%가 '그렇다'고 답했다.

'시간탄력제 근무로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15%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업무의 자율화로 여유가 생긴다(38.46%)',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생긴다(15.38%)'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시간탄력제 근무로 업무 효율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31%가 '어차피 하는 일의 양은 동일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상사의 눈치를 보게 된다(34.62%)',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나태해지기 쉽다(23.08%)'라는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