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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프랑크푸르트서 XLV-에어 세계 최초 출격

양산형 렌더링 이미지 공개…티볼리 디젤 유럽 첫 선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9.03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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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티볼리 디젤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편 티볼리 롱보디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Air)' 렌더링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에어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이와 함께 콘셉트카 XAV-어드벤처(Adventure)와 티볼리,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티볼리 디젤을 유럽에 처음 소개함으로써 디젤 모델이 폭넓게 사랑 받는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XLV-에어로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보디 버전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볼리 롱보디 버전은 기존 티볼리를 베이스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해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XAV-어드벤처는 클래식 코란도를 향한 오마주와 정통 SUV에 대한 재해석으로 강인한 오프로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