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애경(www.aekyung.co.kr 대표이사 최창활 사장) 노사는 15일, 5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애경노동조합(위원장 辛元敎)과 함께 구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2007년 임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 사진)을 가졌다 이번 임협 무교섭 타결은 2003년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이뤄낸 것이다
신원교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회사의 경영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성과에 대한 보상 제시, 향후 기업 청사진 등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는 만큼 임금인상과 관련해 회사와 힘겨루기를 하기 보다는 성과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 노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사측에 일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노조의 무교섭 일임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동종업계 대비 경쟁력 있는 임금인상 실시 △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독서경영 프로그램 전직원 확대 실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계휴가비 확대 및 하? 宛騁煐?/SPAN> 확대 △성과문화 정착을 ? ㎸?/SPAN> 포상제도 확대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는 형식으로 2007년 임협을 마무리했다.
회사관계자는 이 같은 5년 연속 임협 무교섭 타결에 대해 “노사가 상호신뢰와 협력에 기초한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이는 대내외적으로 기업이미지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회사경영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경 노사는 그 동안 상호신뢰와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조성해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