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백화점 옥상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GS스퀘어 구리점은 지난 4월 6일 9층 옥상을 테마파크로 리뉴얼하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과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 사진)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테마로 꾸며진 ‘옥상 테마파크’는 각종 조각상과 수십 그루의 나무, 꽃 등으로 조성돼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지압로, 야외카페, 포토존 등 고객 편의시설을 갖췄다.
GS스퀘어 구리점 옥상 테마파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주말에는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가 매주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점포 리뉴얼을 하면서 옥상을 조각상, 분수 등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했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도 새롭게 옥상공원을 만들었다.
업계관계자는 "옥상공원은 고객의 내점빈도를 높이고 매장 내 체류시간을 길게 만드는 역할도 해고객의 쇼핑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옥상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