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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할랄시장 진출 지원 설명·수출상담회'

10개국 주요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 전개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9.03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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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할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무료 수출상담회와 설명회를 연다.

'2015 국제할랄산업전(Halal KOREA 2015)'과 연계,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 행사에는 3일간 국내외 60여개사가 참여, 150회가 넘는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건강 기능 제품 수입업체 The Model Cook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식음료 수입업체 Chemco Prima Mandiri, 쇼핑몰 GOGO MALL, Noble Biotech 등 대형바이어와 △알제리 △이란 △러시아 △인도 △일본 등 10여개국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3일에는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할랄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1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왜 할랄 시장인가?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할랄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엄익란 단국대 교수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매너, 또 주요 품목별 할랄인증 시장 현황을, 오후에는 방해룡 할랄협회 전문위원이 주요 국가별 할랄 인증절차와 방법을 설명한다. 또 중소기업청의 해외인증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윤여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주저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와 설명회가 글로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할랄시장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