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최고 미인대회인 '미스 어스 차이나' 우승자와 중국 언론매체 관계자가 2일 창원시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창원방문은 '지구사랑'과 '환경사랑'을 앞세운 미스 어스가 '환경수도'를 표방하고 친환경정책을 추진하는 창원시 방문을 희망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중국 상하이방송과 중국 동영상 포털 투도우(TuDou) 등 주요 매체가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환경도시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중국에 홍보할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방문 첫째 날, 이들은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 견학을 시작으로 창원시청을 찾아 안상수 시장과 창원시와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환영 간담회'를 진행했다. 저녁에는 마산야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미스어스 차이나' 우승자의 NC다이노스 홈경기 시구와 대동면세점 방문 등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진해해양공원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문신미술관 등을 견학한 후 국동크루저를 타고 돝섬과 마창대교 등 아름다운 마산항을 조망하는 등 창원의 관광명소를 두루 살필 예정이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로 "미스 어스 차이나와 중국 언론사의 이번 창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미스 어스와 상호교류 우호협력 등을 강화해 '환경'을 매개로 한 창원관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