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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5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첫 전시회 개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전시회·세미나·취업설명회 비롯 다양한 행사 기획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02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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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2015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전시회를 열어 2일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원전관련 80개 업체가 120개 부스로 참여해 원전 시설이 집적된 경주지역에 원전관련 협력업체들의 경북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원전 업체들의 원전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회뿐 아니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경북 투자 유치 설명회, 원전산업 관련 세미나 등도 전개된다. 대한전기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KEPIC-Week과 연계 추진으로 원자력 분야별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 최양식 경주시장,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홍성희 조직위원장, 대한전기협회 조환익 회장(한국전력 사장)을 비롯해 원전 관련기관 장과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홍성희 원자력산업대전 조직위원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2015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상 시상식, 테이프커팅, 전시장 투어 순으로 실시됐다.

개막식에서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원자력발전이 지역발전에 직접 도움이 될 때 지자체 차원의 원전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며 "소외된 원전지역 주민들이 원자력을 신뢰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정부뿐 아니라 관련기관의 적극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