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銀, 소상공인 7% 고정금리 대출… 7000만원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 전환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9.02 17:08: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2일 제 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사용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제 2금융권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대출로 바꿔주기 위해서다.

대출금리는 연 7% 고정금리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제 2금융권에서 연 1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며, 최근 6개월 이내 연체이력이 없는 4등급에서 5등급 개인사업자에 해당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실하게 금융거래를 하고 있어도 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 고객에게 전환대출을 지원,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전국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