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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통해 농협 농산물 판매 시작

우수 농산물 780여가지 판매…제품수 확대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9.02 1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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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쿠팡(대표 김범석)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우수 농수산물과 냉동식품 등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우리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6월 농협중앙회와 쿠팡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고객들은 쿠팡에서 농협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로켓배송으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은 현재 780여개다. 이용자들은 양파·고추·호박 등 신선 채소를 비롯해 사과·배·감귤 등 제철 과일을 기존 판매가 대비 평균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쌀·잡곡뿐 아니라 냉동만두·돈까스 등 인기 냉동식품 및 냉동갈비·냉동굴비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내달부터는 소고기·돼지고기 등 정육식품과 갈치·고등어 등 수산물, 우유·두부·계란 등 각종 냉장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은 식료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보관부터 포장·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주문이 들어오면 식료품 등 제품 특성에 맞게 포장해 로켓배송으로 24시간 내 신속 배송한다.
 
김수현 쿠팡 머천다이징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로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 가능한 상품 영역이 확대됐으며, 고객들이 쿠팡을 통해 국내 우수 농산물을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