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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제17회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 열어

부산여성소비자연합·부산시와 노인 공경 분위기 형성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02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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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호텔부산은 부산여성소비자연합과 부산시와 함께 1일 호텔 3층 아트홀에서 ‘제17회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는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홀몸 노인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지역 사회에 노인 공경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부산시가 매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1990년 5월 처음 시작한 후 올해로 벌써 17회를 맞았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5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영향 탓에 9월로 연기됐다.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의 부산 지역 홀몸 노인 및 조정희 부산 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서병수 부산시장, 송용덕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용덕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 국민이 힘을 합쳐 메르스를 잘 극복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무려 17년째 행사를 이어가게 된 데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지역 노인들의 복리 후생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 중 100여명에게 수의가 전달됐으며, 국악 공연 '꽃나부 풍장놀이', 방송인 강부자씨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가 더 풍요로왔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