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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피플, IT 기업 간 유휴인력 공유 '신개념 플랫폼' 공개

가격경쟁 입찰구조 해결 "최적의 인재 쉽고, 빠르게 선택 가능"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02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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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복잡한 IT환경에서 통합과 연결을 강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은 오프라인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온라인을 통해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며, 방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IT 서비스 기업인 퍼니피플(대표 윤선희)은 국내외 최초로 IT기업 간 유휴인력을 공유하는 신개념 플랫폼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퍼니피플은 IT서비스 시장에서 고질적 문제였던 가격경쟁의 입찰구조와 갑-을-별-정으로 이어지는 무분별한 사업구조에서 비롯되는 비정상적인 생태계를 정상화시키고자 'IT인재 중개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퍼니피플에 가입한 IT기업은 소속 유휴인력을 공개하고, 인재들의 이력과 경력사항을 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의 발주사는 이 플랫폼에 등록한 검증된 유휴인력을 보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최적의 인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사는 인력 제공에 따른 수익은 물론 유휴인력을 공재로 비즈니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이 플랫폼은 기업과 기업 간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법적 책임소지도 분명히 할 수 있으며 수수료 또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윤선희 대표는 "플랫폼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윈윈 플랫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