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CCR(대표 윤석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비아’ 개발사인 이네트를 이 게임의 국내외 서비스 기술 지원, 업데이트 의무 불이행 및 무단 이전 등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CCR은 소장에서“이네트가 이행한 기술 지원 및 업데이트는 트라비아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상용화 이후 게임 이용자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CCR측은 “이네트는 계약 기간 동안 트라비아의 개발과 업데이트 및 기술적 운영을 전담하기로 했음에도 작년 6월 게임 개발, 업데이트 및 기술적 운영에 관한 소임을 사전 동의나 협의 없이 제3자에게 무단으로 이전했다”며 “이는 이 게임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앙자간의 사전 서면 합의 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사업 협력 계약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