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월 증시가 미국 9월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의 전격적 위안화 평가절하에 의한 환율쇼크,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가 하락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큰 폭 감소했다.
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8월 중 광주전남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 거래량은 20.14%, 거래대금은 20.79% 줄었다.
거래량은 전월 5억4496만주에서 4억3519만주, 거래대금도 전월 3조9777억원에서 3조1507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투자자가 전체 주식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7월 1.46%)로 전월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거래비중은 2.26%(7월 1.86%)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8월 증시는 종합주가지수는 88.67P(4.37%), 코스닥지수는 37.95P(5.23%) 하락했다. 미국 9월 금리인상 우려 재부각 등으로 초반 약세 출발하면서 중반 중국의 전격적 위안화 평가절하에 의한 환율쇼크, 중국 경기둔화 우려확대 및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1,820선 진입하며 급락했다.
이후 리스크 요인 진정 및 저가매수 등 영향으로 1940선(-4.37%)에서 마감했다. 수면에서 외국인이 4.1조원을 매도하면서 3개월 연속 순매도로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광주전남지역 주식투자자들의 8월 유가증권시장 거래량(단위 만주) 상위 10종목은 ∆미래산업(7486) ∆슈넬생명과학(1947) ∆오리엔크바이오(1134) ∆우리종금(1052) ∆주연테크(1047) ∆KODEX 레버리지(915) ∆이아이디(884) ∆현대상선(802) ∆영진약품(776) ∆보해양조(590) 순이다.
코스닥시장 거래량(단위 만주) 상위 10종목은 ∆이화전기(3400) ∆케이디건설(2563) ∆세종텔레콤(1089) ∆SH 홀딩스(997) ∆솔고바이오(947) ∆위노바(785) ∆이트론(771) ∆빅텍(677) ∆일신바이오(625) ∆엠제이비(558)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