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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프라임 타임' 광고단가 상승에 눈길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02 13: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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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E&M에 대해 이 회사가 가진 tvN채널의 프라임 타임 광고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2일 나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E&M의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에서 방송 광고 비중이 34%로 가장 높다"며 "최근 tvN의 단가 상승은 매우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월 tvN의 22시 광고 평균 단가는 463만원으로 7월 329만원 대비 41% 증가했다"며 "23시도 7월 288만원 대비 46% 늘어난 419만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tvN의 전략 타임인 금요일 22시의 경우 '삼시세끼'가 5월부터 7월까지 920만원을 형성하다 지난달 1035만원으로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는 동시간대인 KBS 2TV의 '나를 돌아봐'의 1106만원과 MBC '세바퀴'의 1155만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전체 광고매출은 단가와 판매량으로 이뤄져 단가 상승을 바로 광고매출 증가로 해석할 수는 없다"면서도 "형성된 가격은 쉽게 바뀌지 않는데다 광고단가가 CJ E&M이 제작한 양질의 콘텐츠에 시장이 평가한 가격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