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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세계 3대 ICT 전시회 'IFA 2015' 첫 참가

스마트홈 플랫폼·라이프웨어 포함 첨단 IoT 제품 선봬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9.02 0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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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5'에 참가해 스마트홈·라이프웨어 등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IFA 2015'에서 153㎡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편리·안전·에너지 절감을 갖춘 스마트홈 플랫폼을 시연한다. 또 △스마트 쇼퍼 △스마트 쉘프 △UO 스마트빔 △UO링키지 △UO펫핏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사업 중심에는 스마트홈이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위닉스·경동보일러 등 약 25개사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IFA 2015' 스마트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보일러·에어컨 등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제품들이 상황에 맞게 통합·제어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모드를 누르면 외출 환경에 맞게 집안의 모든 기기가 대기모드로 바뀌고, 귀가모드를 누르면 원하는 온도에 맞게 기기들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도어락·제습기·보일러 등 개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의 제휴뿐 아니라, 최근 YPP·정우건설 등 아파트 홈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및 건설사와의 제휴를 맺었다. 지난 1일에는 보안업체 에스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5월 라이프웨어 통합 브랜드인 'United Object(UO'를 발표하고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링키지' 등 신제품을 잇달아 내세웠았다.

'IFA 2015'에서 SK텔레콤은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스마트빔2 △UO 링키지 △UO 펫핏 등을 소개한다. 'UO 펫핏'은 반려견의 운동량·칼로리 소모량 및 수면량을 체크해 건강 유지를 돕는 목걸이 형태의 스마트 앱세서리다.

또한, SK텔레콤은 매장에서 바코드 스캐너로 물건을 스캔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를 전시한다. 

물건이 놓여진 선반에 구축된 3개 또는 6개의 LCD가 상호 연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영상을 재생하는 새로운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 '스마트 쉘프(Shelf)'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IF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ICT 전시회로 1930년 아인슈타인이 기조연설을 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다.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열리는 이번 'IFA 2015'를 찾는 관람객 수는 약 15만명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