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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5 농어업분야 최고 인재 찾는다"

오는 11일까지 신청.접수, 10월 초순 최종 선정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02 0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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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등 경북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2015 경북 농어업인대상'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부문은 총 10개 부문이며 △식량생산부문 △친환경농업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농수산물수출부문 △농수산물가공유통부문 △축산부문 △수산부문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여성농업인부문으로 구성됐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농어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분야별 1명을 최종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농수산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수산업에 직접 종사하면서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거나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어업인이며, 해당부문의 업종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로 제한된다.

단, 경상북도 농어업인 대상 조례에 따라 수상한 개인은 수상일로부터 5년이 경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 및 현지심사, 2차 실무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10월 초순경에 경북 농어업인 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발표해 제20회 농업인의 날인 오는 11월11일 시상식을 실시한다.

분야별 수상자에게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해 특전으로 농어업 분야 해외비교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각종 농어업교육에 특별강사로 위촉돼 우수 영농 기술을 도내 농가에 전파하게 된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협상, 원자재 값 상승 등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경북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농업이 미래"라며 "지역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 확대 보급을 통해 경북 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