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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손톱 밑 가시 찾아라" 기업사랑 강조

9월 정례조회, 기업 애로사항 적극 수렴해 해결 주문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02 08: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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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상수 창원시장이 1일 시민홀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9월 정례조회를 열어 '기업사랑'을 또다시 강조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훈시말씀을 통해 "최근 중국 금융위기로 세계 증시와 외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여파가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창원은 '기업사랑의 도시'이므로, 취임 이후 기업의 애로점 해소를 위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기업 민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므로 최우선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특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수 시장은 또 "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면모를 갖추기 위해 그에 걸 맞는 활발한 토론문화 정착이 필요하므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은 곧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면서 열린 조직문화 정착을 부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창원시는 전국 1위 기초자치단체로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5대 핵심기구'가 구성돼 대외적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세계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원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세계 주요도시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세대 성장엔진이 될 수 있는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창원시만의 독특한 도시브랜드 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환경부장관 표창'과 '이달의 베스트 공무원' 5명이 표창을 각각 받았다.

새로운 정부운영의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자성 강사가 초빙됐다. 이자성 강사는 공공정보의 개방·공유, 부처 간 소통·협력을 통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부처 간 소통과 협력,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등을 주제로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의 개요와 사례중심에 대한 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