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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 치과부품 바이어, 광주TP 방문

15만 달러 수출계약·지속 협력 위한 공동 MOU체결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9.01 17: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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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부품 바이어들이 최근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를 방문, 남미시장 진출과 교두보 확보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역점 육성 중인 치과산업 관련기업이 남미시장에 대거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방문단은 브라질, 맥시코, 볼리비아 등 3개국에서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국에서 주로 치과용 세라믹, 치과용 절삭공구, 치과용합금, 치과보철용 레진 등을 주력 품목으로 생산, 연간 총 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기업인 ㈜알파덴트, ㈜휴덴스, ㈜엔시엘코리아, ㈜KJ메디텍, ㈜하이덴탈코리아 등 여러 치과기업들의 제품설명과 함께 1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경구 광주TP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장은 "해외 다국적 바이어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우리지역에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일로 광주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치과산업이 글로벌화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적 규모화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