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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드 '블루버드 인도 R&D 센터' 개설

24시간 운영되는 연구·기술 지원 체제 인도서 가동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01 16: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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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용 단말기를 제조하는 블루버드(대표 이장원)가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블루버드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달 25일 인도 벵갈루루에 '블루버드 인도 R&D 센터'를 개설했다.

개소식에는 김진오 전략개발본부장(CTO)을 포함한 현지 임직원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퀄컴(Qualcomm) 등 글로벌 IT 기업 협력사 관계자, 인도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 KOTRA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블루버드는 인도 연구소를 소프트웨어 선행 기술 및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거점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마케팅 및 기술 지원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연구소 설립을 위해 현지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

블루버드에 따르면 현지 인도 연구소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 솔루션 개발을 주로 담당하며 본사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해 고객에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연구 체제를 구축, 현재 세계 산업용 단말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에 걸맞게 제품 개발의 속도와 질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김진오 전략개발본부장은 "인도 벵갈루루는 제2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린다. 이번 인도 연구소 설립을 통해 블루버드가 20여년간 축적한 산업용 단말기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연구소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토털 솔루션 기업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버드는 이번 글로벌 연구소 설립으로 서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