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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웹OS 티비 고객 '2.0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 제공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01 14: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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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웹 운용체계(OS) TV'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웹OS 2.0 주요 기능을 쓸 수 있어 동작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별도로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TV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기만 하면, TV를 켜는 즉시 자동 업그레이가 진행되거나 팝업을 띄워 진행 여부를 묻는 방식이다.

올 초 선보인 웹OS 2.0에 처음 적용된 채널 즐겨찾기(My Channels), 빠른 설정(Quick Setting) 등 기능이 조정된다. 아울러 다른 방송의 채널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까지 해주는 라이브 메뉴(Live Menu)의 실행 방법도 간편해진다.

앱을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 홈 화면을 로딩하는 시간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크게 줄어들게 된다. 홈 화면에서 유튜브에 진입하는 시간은 기존대비 최대 20%가량 빨라진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담당 전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편리한 LG 스마트TV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