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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 3000억원 지원

만기연장 병행 추진, 명절 앞둔 발 빠른 지원책 눈길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9.01 14: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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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다가오는 추석에 자금애로를 겪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신규자금 3000억원의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편성, 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긴급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 기간 중 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해주기로 했다.

광주은행의 이번 추석 특별자금 대출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장 시급한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추석명절 이전부터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발 빠르게 지원하는 정책으로 의미가 있다. 

이번 추석 특별 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5%포인트까지 우대한다.

정찬암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은행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