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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6L 유로6 디젤엔진 장착 올란도 선봬

"고객 목소리 반영 높은 상품성 제품 지속적 제공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9.01 14: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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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디젤엔진을 적용한 2016년형 올란도 디젤모델을 출시,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국내 MPV 시장을 선도해온 쉐보레 올란도의 2016년형 모델은 트랙스 디젤에 이어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1.6L 디젤엔진은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엄격한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한 친환경 엔진으로, 134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독일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무게를 34% 경량화해 기존 2.0 디젤엔진 대비 연비를 13.5km/L(복합연비)로 대폭 향상시키며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올란도는 2016년형 모델에 한층 세련된 번트 코코넛과 블루 아이즈의 두 가지 외관 컬러를 추가했으며, 스페셜 에디션 다이내믹 모델의 경우 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18인치 실버 알로이 휠 등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아울러 고객 요구를 반영해 LT 프리미엄과 LT 세이프티 사이에 새롭게 LT 컨비니언스 트림을 더했다.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30~40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아빠차 올란도'가 다운사이즈 1.6 유로6 디젤엔진과 함께 감각적인 외관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패밀리카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GM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높은 상품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란도 1.6 디젤모델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고급형 2278만원 △LT 프리미엄 2465만원 △LT 컨비니언스 2578만원 △세이프티 2716만원 △LTZ 프리미엄 2784만원 △LTZ 세이프티 2819만원 △스페셜 에디션 다이내믹 패키지 266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