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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형 ES 월 400대 목표, 올해 10% 성장 기대"

인증 중고차 사업 개시 예정…결과 따라 지역별 확대 운영 추진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9.01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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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ES는 한국 내 렉서스 판매 8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모델이며, 신형 ES의 판매목표는 월 400대 정도다."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2016 올 뉴 ES(All New ES)' 출시 행사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또 "ES 출시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를 실현했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를 전개할 것"이라며 "연초에 제시한 렉서스의 연간 성장률인 10%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마케팅 담당 이사는 "신형 ES는 지난달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해 지금까지 200대가량 계약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렉서스는 오는 17일부터 일본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인증 중고차사업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렉서스 인증 중고차의 첫 사업자는 서울 용산과 강북, 경기 일산에서 렉서스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공식딜러 천우모터스가 맡게 됐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용산 전시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지역별 확대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며, 중고차 판매를 비롯해 매입과 서비스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함께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도 중고차에 맞춘 금융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