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오는 4일 '제3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 미디어 환경의 현주소를 짚는다.
이 학술대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미디어 패널조사의 원시자료를 관련 학계는 물론 산업계와 정책당국에 제공하고 그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한국미디어패널 조사는 융합과 스마트화의 진전으로 나타난 C-P-N-D(Content-Platform-Network-Device) 생태계의 등장과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가구 및 개인의 미디어 이용행태에 미치는 중장기적인 영향을 동일 가구와 개인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파악하고자 진행된다.
2010년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의 패널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1년에 약 5000가구와 1만2000여명의 전국적 패널조사로 확대된 바 있다. 국내외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미디어 분야 조사로 올해 6년차 조사를 마쳤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총 17편의 일반논문과 3편의 대학원생 수상논문 등 총 20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신문방송학부터 경제학 등 유관 학문은 물론 행정학과 심리학 등 인접 학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발표에 참여해 미디어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KISDI 홈페이지(http://www.kisdi.re.kr/)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하나, 학술대회 당일에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