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삼성그룹을 따돌리고 지원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자리에 올랐다.
취업 커뮤니티 사이트 '취업뽀개기'가 '최근 7일간 카페회원 5663명에게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 지원 여부'란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어떤 대기업에 지원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255명(45.3%)이 '현대자동차'를 꼽았다. '삼성그룹'을 선택한 이는 124명(22%)이었으며, 이어 'LG그룹' 79명(14%) 'CJ그룹' 63명(11.2%) '기타' 42명(7.5%) 순이었다.
현대자동차를 지원하겠다고 답한 이들 총 255명에게 '지원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는 '타 기업보다 효율적인 직원 복지 및 고용 안정'이 176명(69%)으로 과반을 훌쩍 넘었다. 계속해서 '서류전형 및 면접이 타 기업보다 수월해서' 56명(22%),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20명(9%), '기타' 1%(3명) 순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 채용 과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255명 중 120명(47%)이 '상시 면담 제도'를 꼽았다. 이외에도 '채용 박람회에서의 다양한 컨텐츠를 꼽은 이들이 51명(20%)이었고 차순위는 '타 기업보다 낮은 서류 전형 부담감' 46명 (18%), '기타' 38명(15%) 등이었다.
취업뽀개기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채용 환경을 유연하게 가져감으로써 지원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LG그룹은 1일부터 2015년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삼성그룹, CJ그룹은 각각 오는 7일과 10일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