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직자들이 입사 희망 기업을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하게 따지는 조건은 연봉이지만 실제 직장인들이 가장 꿈꾸는 직장의 모습은 다소 달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519명에게 '가장 다니고 싶은 꿈의 직장'을 조사한 결과, 퇴근시간이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등 '칼퇴근하는 직장'이 17.3%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계 최고 연봉이나 인센티브를 많이 지급하는 직장 14.7% △정년보장이 확실한 직장 12.1% △회사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직장 11.1% △업무 스트레스가 없을 만큼 일이 수월한 직장 10.6% △별도 지정휴가 등이 많은 직장 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연령대에 따라 살펴보면, 20대와 30대는 '칼퇴근 시키는 직장', 40대와 50대는 '정년보장이 확실한 안정적인 직장'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아 차이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재직 중인 회사가 꿈의 직장이 될 가능성은 '0%'라는 응답이 40.3%로 최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