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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0% 축소 대규모 조직 개편

위기극복 대응체계 구축 위해 조직 운용 효율성·책임경영체계 강화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9.01 0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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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2총괄, 13부문, 56팀, 285그룹이던 조직을 1소장(조선소장), 8본부, 39담당, 105부로 30% 축소시킨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지난 31일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기존 조직들간 중복된 업무를 통합해 조직 운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서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위기극복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특히 전체 보임자의 40% 가량이 보임에서 물러나거나 신규 선임돼 조직이 한층 젊어지는 등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대교체에 따라 조직의 건전한 긴장감 조성 및 조직 역동성 제고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능별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했다. 조선소장제 시행을 통해 설계와 생산의 조정 및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됐고, 이런 만큼 정성립 사장은 자구노력 이행과 영업력 회복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정 사장은 "대규모 조직 개편 등 회사가 발표한 자구안을 잘 이행하고, 이번 위기만 돌파한다면 회사는 한층 더 단단해질 수 있다"고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조선해양과 관련 없는 자회사 및 비핵심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임금피크제 강화 등 내부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