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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서 A등급 획득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9.01 0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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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육부의 '2015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인 A등급을 획득했다.

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및 조치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 평가 결과는 총점을 기준 삼아 획득 점수에 따라 그룹 Ⅰ(A B C)과 그룹 Ⅱ(D E) 등 5개 등급으로 나뉘었고 전남대학교는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 A 등급은 34개교, D·E 등급은 32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는 이에 따라 입학정원 감축 권고비율 0(정원자율감축)에 해당돼 교육부의 강제적인 정원감축 없이 자율적 정원조정에 나설 수 있게 됐으며 2016학년도 재정지원제한도 받지 않게 됐다.

전남대학교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4개 항목, 12개 지표 별포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12개 평가지표 중 절반에 해당하는 6개(교사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장학금지원, 학생충원율, 학생학습역량지원, 진로 및 심리상담지원)가 만점을 받은 것을 비롯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였다. 

전남대학교는 이처럼 좋은 점수를 지병문 총장 취임 후 교육·연구·취업·국제화 등 대학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 구성원들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했다.

지 총장은 "지난 2년 8개월여 동안 모든 대학구성원들이 대학경쟁력 향상을 위해 '변화와 혁신'에 동참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여기 만족하지 않고 전남대학교가 세계 속 명문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변화·혁신'의 끈을 더 강하게 동여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B 등급에서 E등급을 받은 대학에 대해서는 교육부로부터 차등적으로 입학정원감축 권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