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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상반기 순익 전년比 16배 오른 16억7000만원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8.31 14: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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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014200·대표이사 이인우)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31일 광림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반기 매출액과 비슷한 417억원 수준이나 순이익은 16배 이상 증가한 1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반적인 건설 경기부진과 내부 시장 불황, 메르스 여파에도 광림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직진식 절연고소작업차(일명 활선차)'가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호실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사가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확보된 현금 자산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림은 31일 오후 2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45원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