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태국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자사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우림복지재단과 함께 태국 라용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태국 청소년을 위해 2개 학교 낙후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제공했다.
더불어 현지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K팝 댄스·노래·미술·건축체험·난타 프로그램 및 유아들을 위한 색종이 접기 등 맞춤형 문화수업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태국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한국-태국 문화교류 행사 일환으로 'Sanook Thai & Kor(즐기자 태국과 한국)' 행사를 개최,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한류문화 체험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해피빌더는 K팝 댄스·난타 등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태국 공연단은 무에타이와 람타이·태권도 시범 등 화려한 무대로 화답했다.
행사에 참가한 탄차녹 샌피차이(여·태국 치앙마이 라차팟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는 "한국학생들과 함께한 첫 봉사활동으로 힘들었던 만큼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싸눅 타이 앤코 축제의 감동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천석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리더는 "양국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일체감을 형성하고 학교 개보수, 멀티미디어실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긍정의 관계형성을 맺은 좋은 사례로 향후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