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AVA엔젤클럽·펀딩포유·씨케이인베스트 협력, 눈길 끄는 이유는?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8.31 11:31: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AVA엔젤클럽·펀딩포유·씨케이인베스트먼트 3개 조직이 31일 오후 4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중소벤처기업 살리기의 분업과 협업 콤비네이션이 될 것으로 보여, 그간 정부를 축 삼아 진행돼온 창조경제 기류에 이바지하는 새 민간 주도형 엔진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AVA엔젤클럽은 매칭펀드액 기준 국내 최대 엔젤클럽이다. 여기서 나서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소싱(Sourcing)하게 되면 다음에는 펀딩포유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펀딩을 진행하는 일을 주도한다.

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펀딩포유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질량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 서비스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고 협약을 담당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일종의 스토리텔링 없이는 투자자를 모집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소싱과 컨설팅에 상대적으로 시선이 많이 쏠렸던 국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서 이 중요하지만 가려졌던 영역이 이번 협약을 통해 온전히 든든한 받침목을 만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AVA엔젤클럽의 든든한 능력도 이번 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발생으로 더욱 강력하게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우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VA엔젤클럽은 국내 10개 엔젤클럽의 연합체인 'K엔젤스'의 산파 역할을 하는 등 그간 네트워킹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