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제 5단체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노동 개혁에 대해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 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평가하고 재계의 투자와 채용 확대를 위해서 이러한 개혁을 빨리 매듭지어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 부회장들은 31일 오전 노동 개혁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제 5단체는 "노동 개혁 없이는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도 미래 세대의 일자리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들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도 "이런 노력이 지속성을 갖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노동 시장의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선결 조건을 달았다.
이어서 "현재와 같은 경직된 노동시장에서는 투자를 늘리고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며 "노동시장 공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노동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