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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협회, 창립 10주년 특별세미나 '성료'

'강사! 대한민국을 견인하다!' 캐치프레이즈·새로운 비전 제시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8.30 15: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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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강사의 역량을 갖추고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비상의 날개를 완성해야 합니다. 우리 협회는 모든 강사의 삶 터자, 놀이터면서 배움의 터로 성장할 것입니다."

박상묵 (사)한국강사협회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세미나에서 이 같은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협회 세미나에는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휴식 시간마다 부스와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강사 축제 시간에는 △강사 배틀 △게임·소통과 교류의 장 △교류행사 등이 펼쳐졌다.

이날 최홍석 협회 상임이사는 '참가자 교류와 축제와 기쁨의 장'을 주제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참여형 강의를 전개했다. 최 이사가 강사들에게 강의 후 들어본 최고의 칭찬을 물어본 자리에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내 삶에 최고의 강의였다" "기립 박수를 받았다" 등의 대답들이 흘러나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10년을 함께 한 안병돈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비전 선포식을 실시했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협회는 캐치프레이즈인 '강사! 대한민국을 견인하다!'와 비전 '대한민국을 이끄는 명강사의 대표 모임 및 산실' '도덕적인 인격·탁월한 실력·진정성 있는 헌신'을 핵심가치로 새롭게 선보였다.

계속해서 진솔한 공감 토크를 나누는 '강사배틀 및 소통과 교류의 장' 시간 이후 특별 강의가 시작됐다. 첫 번째 특별 초청강사인 한성권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인사지원담당 부사장은 '기업 관점에서 바라본 교육강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사 차별화에 대해 역설했다.

한 부사장은 "기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강의를 위해서는 최적 콘텐츠를 개발해 전달하고 산업과 조직특성, 학습자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두 번째 특별 초청강사인 조벽 동국대학교 교수는 '새 시대 강의법'을 알려줬다.

마지막으로 강사 선언식과 함께 모두의 박수 속에 세미나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