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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야구 클럽팀의 잔치마당 'LG컵 대회' 순항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8.28 1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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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올해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2개 팀)·일본·미국·대만·홍콩·호주·인도 등 7개국 8개팀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오는 31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여자야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야구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경기는 현재 4개 대회뿐이다. 더욱이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국가대표팀 경기여서 동호인이 모여 활동하는 야구 클럽팀이 참가 가능한 국제 경기는 홍콩 피닉스컵과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괌 국제여자야구대회 정도다. 이는 LG컵이 갖는 위상과 여자들의 야구 기량 발전에 기여하는 바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대회는 구 부회장이 LG트윈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등 야구 사랑이 남달라 여성들의 클럽팀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회장은 경남중·고 기수별 야구팀 선수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