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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반퇴혁명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8.28 1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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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수명은 81.9세로 조사된 가운데 평균 정년퇴직 연령은 52세로 앞당겨졌다. 퇴직 후 30년 정도를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퇴직 후에는 무언가를 새로 배우기에도 어려운 시기로 젊고 패기 넘치는 이들과 경쟁에서 이겨내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창업해 성공하기에는 3년 이내 폐업하는 곳이 70%에 달할 정도로 어려운 실정. 이처럼 퇴직 후 상황이 절망적일 수 있지만, 대부분 은퇴 이후를 대비하지 않고 있다.

은퇴 준비가 부족한 이유에 대해 라온북에서 펴낸 '반퇴혁명'은 "미래를 외면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반퇴는 적극적이고 준비된, 한 발 앞선 퇴직을 의미한다.

명대성 저자는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쫓겨나면 답이없다"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닦아 자신의 길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퇴혁명을 통해 '35세'부터 퇴직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5년간 준비하면 자신만의 콘셉트를 무기화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전 직장에서 받은 연봉의 최소 2배 이상을 벌어들이는 퇴직이 가능하다는 것.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자신만의 콘셉트를 찾아내 무기화하는 법부터 SNS를 활용해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법, 이직이나 전직 또는 창업 등 각 상황에 맞는 반퇴 성공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의 값은 1만3800원.